주님,
생명을 잉태한 여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얼마나 신비롭고 놀랍습니까.
얼마나 가상합니까.
그녀들의 몸과 탯줄로 연결된 태아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활기차게 자랍니다.
조그만 다리와 손도 생기고,
손톱과 머리카락도 자랍니다.
그렇습니다.
태아를 열 달 동안 품고 있는 그녀들의 자궁은
생명 창조의 산실이며,
더 나아가 성전이고 제단입니다.
주님,
그녀들로 하여금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거룩한 일인지를
한 순간도 잊지 않도록,
숨을 쉬듯이 매 순간 확인하며 살아가게 인도해주십시오.
앞으로 출산할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 아기를 키울 때까지도
그녀들의 몸과 영혼을 거룩한 영으로 감싸 지켜주십시오.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창조 사건 앞에서 순종하는 마음을 허락해주십시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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