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복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분주했던 일상을 멈추고
내 몸의 완전한 휴식인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잠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나눠주신 은총이며,
모든 삶에는 쉼이 있어야 한다는,
모든 활동은 멈춰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저는 오늘 밤 잠자리에 들면서
언젠가 영원한 잠자리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아무도 동행해줄 수 없는 그 순간,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영원한 쉼의 자리입니다.
주님,
오늘 밤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듯이,
그리고 내일 새로운 영혼으로 깨어날 것을 기다리듯이
죽음 너머에서, 또는 이후에 부활로 깨어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희망합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것을 완전히 잊고
젖을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기듯이
삶과 죽음, 모든 것 너머에 계신 당신께
제 영혼을 맡깁니다.
받아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좋은 말씀 > -매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현절후 셋째 주일 -제자의 길, 1월22일 / 정용섭목사 (1) | 2024.11.01 |
---|---|
마음을 드높이, 1월21일 / 정용섭목사 (1) | 2024.11.01 |
청소년들을 위해, 1월19일 / 정용섭목사 (0) | 2024.11.01 |
임신한 여성들을 위해, 1월18일 / 정용섭목사 (0) | 2024.11.01 |
춤을 가르쳐주십시오. 1월17일 / 정용섭목사 (0) | 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