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주현절후 둘째 주일, 1월15일 / 정용섭목사

새벽지기1 2024. 10. 31. 07:02

주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이 세례를 받으시다니,

죄가 없으신 분이

죄 사함의 세례를 받으시다니,

사도 요한을 통해서 대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역사에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그 증거로 하늘에서 비둘기 같은 성령이

세례 받는 예수님 위에 임하셨다고.

 

이제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알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례 요한을 통해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오신 것과

동일한 구원 섭리의 신비라는 것을.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예수님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심으로

우리의 주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예수님과 연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나가기 원합니다.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셨으나

우리를 위해 세례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