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교 준비하러 원당 농가에 갔었소.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김밥 두 줄로 점심을 먹고
카메라를 어깨에 걸치고 산책에 나섰소.
햇살 약간 따가울 정도였소.
어제는 농가에서 북쪽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소.
쭉 따라가면 저수지가 나오오.
중간 쯤 가다보니 왼쪽으로 난 길이 보였소.
처음 가보는 길이오.
걷기에 맞춤했소.
경사도 그렇고,
더 중요한 건 솔닢과 참나무 낙옆이 깔려 있다는 사실이었소.
아래 사진을 보시오.
다른 사진을 한장 더 보여드리겠소.
봉긋하게 생긴 바닥에 솔닢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오.
예쁘지 않소?
일부러 그렇게 하기 어려울 정도로 골고루 뿌려진 솔닢이오.
어제 솔향을 맡으며 걷던 기억이 새롭소.
좋은 주일을 맞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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