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선한 것을 이끌어내는 사람

새벽지기1 2023. 9. 10. 07:10

선한 것을 이끌어내는 사람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 꽃집 문턱을 넘지 마시오!”

박상훈 저(著)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 카피 쓰기》 (원앤원북스, 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 아무도 인수하지 않으려는 꽃집이 있었습니다.
손해볼게 뻔했기에 그러합니다.

이 꽃집을 이웃 동네 할아버지가 인수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가게 주변을 청소하고 입구에는 멋진 아치를 세워 장미 넝쿨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한 줄의 카피를 아치에 걸었습니다.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 꽃집 문턱을 넘지 마시오!”
그 후 젊은이도 노인도,소녀도 아주머니도 꽃집 문턱을 넘었습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나는 사랑하는 존재란 말이야’
너도나도 꿈을 꾸면서 꽃을 샀습니다.
할아버지는 정성껏 꽃을 묶어 주면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꽃을 팔지 않고 사람들의 꿈을 팔았던 것입니다.
마음속 깊이,언제라도 타오를 수 있는, 누구라도 그리는 사람들의 사랑과 그리움에 할아버지가 불을 댕긴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베데스다 못 가에 38년 병자가 있었습니다.  

오랜 병상 생활 속에 그는 낫고자 하는 희망이 희미해졌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5:6)

수없이 넘어진 사람은 일어설 희망조차 잊을 수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것이 편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은 우리 속에 있는 선한 것, 선한 소망과 사랑을 이끌어 내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