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쓴 목회서신 가운데 하나가 디도서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를 세움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 부름 받은 이유를 밝힙니다.
이것은 바울이 항상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는 자세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매너리즘에 빠져 나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길은 항상 자신의 소명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기억하는 것은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라는 고백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 부름받은 것은 택하신 자들 즉,
성도들의 믿음을 바로 세우고, 진리의 지식에 견고하고,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을 사도로 불렀다고 증거합니다.
바울은 이 일에 전착하였습니다.
한번도 자신의 소명을 망각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바울된 것은 소명의 확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울은 디도를 믿음의 참 아들이라고 말함으로 디도와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믿음에 있어서 거짓이 없는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크레타)섬에 남겨 둡니다.
그 이유는 그레데 섬 각 도시에 세워진 교회를 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에 장로를 세우고 교회를 돌보게 합니다.
바울은 목회 서신에서 반복적으로 직분자의 자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 성에 세움을 입어야 할 장로의 자격을 제시합니다.
1.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2.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합니다.
3.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두어야 합니다.
4.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5.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6. 급히 분내지 아니해야 합니다.
7. 술을 즐기지 아니해야 합니다.
8. 구타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9.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10. 나그네를 대접합니다..
11. 선행을 좋아합니다.
12. 신중합니다.
13. 의롭습니다.
14. 거룩합니다.
15. 절제합니다.
16.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바울은 장로의 자격에 무겁게 제시하는 것은 장로가 감당해야 하는 일 때문입니다.
장로는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는 자입니다.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는 자입니다.
바른 교리를 가르쳐서 진리의 지식에 머물게 하고,
진리에서 떠난 이들을 책망하여 영생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게 하려면 본이 되어야 합니다.
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 장로의 역할을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기 위하여 직분자의 자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직분을 맡은 자로서 충분한 자격이 되는지 늘 두렵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교회를 세우는 직분자로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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