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선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에 넘침을 믿었습니다. 모든 지식은 영적 지식, 믿음의 지식을 의미합니다. 이 선함과 지식이 있기에 서로 돕고 가르치는 자들임을 믿는다고 확신합니다. 성도를 믿는 것이 복입니다. 성도는 서로 짐을 지는 관계이지 비판과 비난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비판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되어 있음에 확신합니다.
바울은 이 사실에 근거하여 자신이 하나님깨 부여 받은 사명을 다시금 증거합니다. 자신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불러서 복음을 전하게 하였음을 증거합니다. 이방인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었음을 말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을은 자신이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일꾼이 된 것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말과 행위와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 모두 성령의 능력으로 되었음을 자랑합니다.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바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돌립니다. 자신은 어떠한 말도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런 후에 바울은 자신의 선교 정책을 말합니다. 우선 바울은 온 힘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미 복음이 증거된 곳 즉 교회가 세워진 곳에는 자신은 복음을 전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은 복음을 받지 못한 자를 위히여 보냄을 받았음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바울의 고백을 볼 때 소명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소명은 삶의 이유를 확증하게 하고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해지고 삶의 활기와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소명없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명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삶을 반추합니다. 어떤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을 자랑하면서 살고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함을 고백하면서 소명에 합당한 삶을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오늘도 주께 기도합니다. 바울이 자랑하였던 그 모습이 나의 삶에도 나타타기를 기도합니다. 소명이 흔들리지 않은 삶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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