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정결 그리고 정결 (민 31:1-24)

새벽지기1 2023. 5. 19. 06:0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미디안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미디안은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과 중요한 관계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처 였던 그두라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의 고향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지금 맞이하고 있는 사람들은 저들과는 다르게 모세를 대적하는 부족들이었습니다. 미디안을 향하여 이스라엘의 원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원수 갚을 것을 명령합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을 위하여 각 지파에서 천명씩 차출하여 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미디안의 다섯왕들이 죽임을 당하고 전쟁에 나왔던 군인들이 전멸합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발람이 죽습니다. 거짓 선지자엿던 발람이 미디안에 왜 있엇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거짓된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된 선지자의 최후를 기억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이들은 부녀들과 아이들 그리고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모세와 제사장들은 마중나갑니다. 그런데 이때 모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천부장과 백부장을 향하여 진노합니다.

그 이유는 미디안의 여인들을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천부장과 백부장들은 여러 이유로 효용가치가 있어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모세는 이들을 통하여 벌어질 죄악을 보았습니다. 이미 발람으로 인하여 바알브올에게 미혹을 당하여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시므온 역시 비느하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 일이 얼마되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죄악의 싹을 없애버립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어린 여자들을 제외하고 죽입니다. 그리고 천부장과 백부장 그리고 전쟁에 나가서 살인자나 시체를 만진 자는 7일 동안 진영 밖에서 지내게 합니다. 또한 모든 옷을 정결하게 하고, 불에 견딜만한 것은 불로 깨끗하게 하고, 물로 깨끗하게 할 것은 물로 깨끗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세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합니다. 이방인과의 혼합이 가져다 주는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미디안은 악한 여인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때가 이르러 징계하셨습니다. 죄악의 씨가 자라나는 것을 막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거룩한 삶, 은혜로운 삶을 위한 준비입니다. 공의는 아프고 힘든 일이지만 은혜를 누리게 하는 능력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의 법을 규범 삼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신 거룩한 행위가 현실의 삶에 잘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삶에 정결함이 얼마나 나타나고 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함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