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자발적 헌상 (민 31:5-54)

새벽지기1 2023. 5. 20. 06:29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리품을 가져온 일에 대하여 모세는 반반씩 나눠어서 반은 전쟁에 참여한 이들에게 주고, 반은 백성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리고 각각 반씩 받은데서 1/500은 하나님께 헌상합니다. 그리고 1/50은 레위인에게 바칩니다. 모세는 전리품에 대한 총수를 기록합니다.

백성들은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분배를 합니다. 그런 후에 전쟁에 나갔던 천부장과 백부장이 모세에게 나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받은 전리품 가운데 자발적으로 헌상을 합니다. 여기에는 값진 금은과 같은 보물을 드립니다.

이들이 이렇게 한 이유는 전쟁에서 자신들이 한 사람도 피해를 입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온전히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에 대하여 고백으로 헌상을 합니다. 모세는 이 헌상을 기쁘으로 받고 회막에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한 기념으로 삼았습니다.

자발적 헌상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이 있는 자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헌상이 이러한 은혜애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는 헌상을 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제물에 있어서 거룩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물로 다툰 죄악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발적 헌상이 나타났습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이러한 모습을 가집니다. 주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삶을 지배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옴을 다시 기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