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초막절 (민29:12-40)

새벽지기1 2023. 5. 17. 05:49


7월 15일은 초막절로 지킵니다. 초막절은 일종의 추수를 감사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초막절 절기는 아주 성대하게 지켰습니다. 7일동안 제사를 드리고 8일째는 거룩한 날로 모였습니다.

매일 화제로 수송아지 13마리, 숫양 2마리 1년된 숫양 14마리를 드렸습니다. 여기에 소제로 기름섞인 고운 가루를 3/10, 2/10, 1/10 드렸습니다. 그리고 싱번제 와전제 외에 숫 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수송아지 숫자가 한 마리씩 줄어들면서 7일 동안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8일째 되는 날은 거룩한 날로 모였습니다. 이때는 수송아지 1마리, 숫양 1마리,1년된 숫양 7마리를 번제로 드립니다. 그런데 축제의 절기인 초막절도 속죄제를 매일 드립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하나님이 초막에서 지내게 한 일에 대한 기념일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7일동안 즐겁게 축제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집을 떠나서 종려나무 아래에 초막을 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초막절은 가을 추수가 끝난 후에 드리는 최고의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수를 끝나게 하시고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합니다. 모든 노동을 쉬고 마음껏 즐기게 합니다. 기쁨의 축제가 바로 초막절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추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모든 절기가 그러하듯 초막절 역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도 초막절 절기 마지막 날에 이뤄지고 안식 후 첫 날 부활하셨습니다.

초막절이 이 땅에서 누리는 축제지만, 온전한 축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어집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하여 속죄하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참되고 영원한 축제를 누립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한 축제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 영광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