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민14:34)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약속의 땅에 대한 이스라엘 회중의 불신은 하나님의 싫어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광야에서 죽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고통의 땅 애굽을 나왔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정탐한 날 수 인 40일에서 1일을 1년으로 하여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합니다. 염려하던 유아들 외에는 가나안을 보지 못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외에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심이 광야 40년입니다. 모세는 이 상황을 잘 알았기에 슬퍼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함으로 형통하지 못할 것을 선포합니다.
그런 후에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가나안 정복에 나섭니다. 모세는 올라가지 말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전쟁을 치룹니다. 언약궤와 모세는진영을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전쟁입니다. 결국 끔찍한 패배를 당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을 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에 대한 불신을 무엇보다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싫어하심은 함께하지 않음으로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음은 가장 큰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은 삶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형통하는 삶이 없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할 때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앞에 무엇이 있더라도 견뎌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싫어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뻐하는 자리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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