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약속과 현실 사이 (민13:21-33)

새벽지기1 2023. 4. 15. 05:07

"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민13:21-33) 

하나님의 약속과 살아가는 현실사이의 갈등과 충돌은 언제나 치열합니다. 대부분 현실주의자가 득세합니다. 그리고 약속주의자는 소수입니다. 약속과 현실의 충돌이 우리의 삶입니다.

40일동안 정탐을 합니다. 성경에서 40은 의미있는 숫자입니다. 이들의 정탐이 충분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정탐꾼들의 보고는 의미심장합니다. 12명 모두 약속의 땅이라고 말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갈라집니다.

10명은 가나안 땅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들의 현실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무시무시합니다. 반면에 2명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현실과 약속, 상황과 믿음이 충돌하였습니다.

현실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붙잡지 않으면 현실에 예속당합니다. 현실은 언제나 커 보입니다.세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현실에 주눅들면 믿음이 힘을 쓰지못합니다. 그 증거가 기도는 사라고 걱정과 근심이 앞섰니다.

약속이 왔음에도 현실을 보고 의심하여 믿음의 기도가 사라지면 약속을 누리지 못합니다. 약속에 대한 믿음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을 이기는 능력이 됩니다.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어려움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약속을 다시금 기억하고 붙잡습니다. 주님은 약속대로 성육신하셨습니다. 주님은 약속대로 십자가에서 대신 속죄를 하셨습니다. 주님은 약속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의 언약백성으로 오늘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