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정탐꾼들의 이름 (민13:1-20)

새벽지기1 2023. 4. 14. 06:32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민13:16) 

성경에는 정말 많은 사람의 이름이 있습니다.

유명한 이름과 무명한 이름이 무수히 많습니다.

이 이름들이 모여서 하나님 나라를 세웁니다.

가나안 정탐군은 12명입니다.

이 가운데 기억에 남는 이름은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그러나 무명한 10명도 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지파의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이스라엘의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때로는 믿음없음으로, 때로는 믿음으로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가나안 땅에 대하여 하나님이 모르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선물을 직접 보게합니다.

자세한 탐지를 명령합니다.

이제 12명이 가져 올 소식에 대하여 남은 이스라엘 백성은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가는 자와 남는 자의 긴장이 가득한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철저하게 사람을 통하여 행하십니다.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갑니다.

역사의 모든 현장에 사람의 이름과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그 역사의 현장에 나의 이름은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벌레만도 못한 자임을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나라를 위한 무명인이라도 될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