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방형과 함께 아침을!(2023.2.7)

새벽지기1 2023. 2. 7. 07:00

참새 방앗간이 나에게 있습니다.
교보문고와 생명의 말씀사,
요즘에는 알라딘입니다.
특히 알라딘에는 중고서적이 있어
반값이하로 살 수 있습니다.
2만 원 이상 되면
10% 추가할인이 되고요.
서점에 조금 미안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눈팅을 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도 하고
서점에 가기 전에
'바로주문'하며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10% 할인 가격으로...

이곳으로 이사 온 후,
여러 차례 알라딘에 들렸더니
읽을 책들이 수북합니다.
보기만 새도 좋기 하지만
요즘 감당이 안 됩니다.
점점 눈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반신욕 시간이 있어
음악을 듣기도 하고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분명한 것은 
다시 읽고 싶은 책을
다 읽기에는 나의 생이   
짧다는 것입니다.

방 안의 기온이 
제법 누구러졌습니다.
여수 친구에게서
자목련 소식이 왔으니
봄이 부지런히 달려오고 있고
머지않아 도봉산에도 
연둣빛 잔치가 벌어지겠네요.
지금의 모습도 좋기만 하니
마음에 담아두어야겠습니다.

식욕을 잃지 않고
면역력이 더하여져서
합병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오늘이 되길!
마음과 기도로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