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2023.1.16, 월)

새벽지기1 2023. 1. 16. 06:57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시편 39:4)

1세기에 활동했던 유대교의 한 랍비는 제자들에게 늘 이렇게 강조했다고 합니다. “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스승의 거듭된 가르침에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세상에서 누가 자신이 죽는 날을 알겠습니까? 오늘 죽을 수도 있고 내일 죽을 수도 있고, 1년이나 10년 후에도 죽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랍비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랍비의 이 가르침에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일 죽을 수도 있으니 언제나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교훈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사람은 언제 죽을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회개해야 합니다.

 

이렇게 인간이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자신이 주관할 수 있는 줄 착각합니다. 일터에서도 야망을 가지고 장담하며 지나친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인생의 종말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유한한 인생이기에 늘 최선을 다하며 겸손히 자신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을 때 우리가 가지는 자신감도 의미가 있습니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인생의 연약함을 알게 하시고 늘 회개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하루하루 일터에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