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이사야1:5)

새벽지기1 2022. 11. 25. 07:09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이사야1:5-6)

하나님께서 사람을 발바닥부터 머리까지 스캔하시어서 보시니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살아가면서 범죄하고,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죄인이어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 상태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창의적으로 문명을 일으키고, 어떤 면에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그런 결과물을 많이 만들어 놓은 것도 사실이고, 악인이고,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불완전하지만 선과 악이 무엇인지 곧잘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조차도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부여해주신 능력의 흔적이고, 그 가치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어떻습니까?
사람은 하나님에 대하여는 머리가 하얗게 모르고 태어나고, 모른체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하나님을 나타내주신 은혜를 힘입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을 믿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구원받기 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의 사람은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인 상태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그런 처지에 놓여 있었지만 거기에서 구원받았고, 그런 상태에서 고름을 짜내듯이 모든 죄악의 찌꺼기들을 짜내 주셨고, 죄악으로 찢겨진 상처를 싸매어 주셨고, 약을 발라 치료하듯이 치료해주셨습니다.

어제 기차를 타고 경주를 다녀오면서 라일이라는 분이 쓴 "거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성령님의 순간순간 도우시는 은혜를 더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나요?
참으로 감사하지 않나요?
참으로 평안하지 않나요?

주님의 은혜로 당신의 영적, 육체적 고름이 짜내어지고, 상처가 싸매어지고, 아픔이 치료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