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복음12:36-37)

말은 누구에게나 영원한 숙제입니다.

사람에게 말하는 것만 주의하고, 잘 말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라고 하시니 혼잣말도, 속으로 하는 말도, 산에 가서 하는 말도, 바다에서 하는 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하는 말도 하나님은 다 기억하셨다가 심문하신다니, 우리의 말로 의롭다거나, 정죄하시거나 하신다니 여간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길들여지지 않는 혀, 조심한다고 항상 옳은 말만 할 수 없는 말, 우리의 속에 있는 것이 묻어나올 수밖에 없는 말, 사람에게 대놓고 말할 수 없어서 혼잣말을 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옳다함을 받으려면 결국은 우리의 속 사람이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우리의 심령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함 속에서 끊임없이 연습함으로 길들여지지 않고, 길들일 수도 없는 혀를 우리 함께 통제해가는 천성을 향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