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시편17:5)

새벽지기1 2022. 11. 21. 07:15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시편17:4-5)

당신이 보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이 포악해 보입니까, 아니면 선하고, 부드럽고, 따뜻해 보입니까?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당신의 마음은 포악하지 않고 선하고, 부드럽고, 따뜻합니까?

사람들이 SNS에 올린 자랑들을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람들의 말들을 보면 정말 살만하고, 따뜻한 세상처럼 보입니다.
정치가들, 선동가들의 말장난을 보면 금방 세상이 좋아질 것처럼 보입니다.
환경운동가들의 외침, 반려동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면 겨울도 춥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애호가들이 식물이나, 수석이나, 예술품에 갖는 관심과 사랑을 보면 참 괜찮은 세상처럼 보입니다.

정말 사람들의 마음에서 포악함이 사라진 것일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다윗 자신의 마음에도 얼마든지 웅크리고 있을 포악함이 뛰쳐 나오지 못하게 하고, 

포악자의 길을 가지 않고, 주의 길만을 굳게 지키며 실족하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포악성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고, 우리 속에 죽은 척하고 있는 포악성을 진짜 죽일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욕심과 정욕을 따라 포악함이 꿈틀거리는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말씀만을 따라가는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