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참으로 크도다, 참으로 능하도다'(단 4:1-18)

새벽지기1 2022. 11. 10. 06:59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단 4:1-18) 

느부갓네살의 고백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찬양과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고백이 놀랍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의 꿈 해석은 느부갓네살에게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교만하였고, 자신의 신상을 만들어서 우상숭배를 명령하였습니다. 이러한 느부갓네살의 만행은 하나냐, 마사엘, 하사랴를 죽이는 일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들은 구원을 받고,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느부갓네살은 크고, 능하고, 놀랍고, 영원한 통치자로서 하나님을 높힙니다. 느부것네살에게 온 변화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얼마 후에 꿈을 또 꿉니다. 느부것네살은 자신이 꾼 꿈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확답을 받고자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요청하였지만, 성과과 없었습니다(7절). 그러자 다시 다니엘에게 자신의 꿈을 알려주고 해석을 요청합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꿈을 말합니다. 그것은 큰 나무에 대한 꿈입니다. 나무는 하늘에 닿을 정도로 크고, 열매는 만민이 먹을 정도이고, 가지와 잎사귀가 많아서 많은 동식물들이 거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한 거룩한 자가 나와서 나무를 베어버립니다. 그루터기만 남고 그것도 사슬에 메입니다. 모든 열매는 사라지고 동식물들도 떠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보입니다.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16)는 말씀입니다. 짐승처럼 일곱때 (시기)를 보내는 꿈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이 꿈을 다니엘에게 알리고 해석을 요청합니다.

느부갓네살에게 계속하여 번민할 수 있는 꿈울 줍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은 무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느부갓네살이 의지할 대상은 포로자인 다니엘입니다. 여기에 역사의 아이러니와 하나님의 구속경륜이 있습니다.

승자가 패자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쉬운 일도 아니고 하고 싶은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속경륜이 느부갓네살을 몰고 갔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을 철저하게 낮추시고 하나님을 향하게 합니다.

왕은 다시금 다니엘을 찾습니다. 이 일은 다니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진실하게 고백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을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느부것네살의 입술에서 나온 고백이 진실한 고백이 되고 회심의 자리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능하고, 놀라운 섭리를 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것은 언약을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은 약속의 성취입니다. 언약은 공허한 말이 아니라 반드시 성취를 가져오는 능력입니다. 느부갓네살과 다니엘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그의 구속을 준비하심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고백은 이 모든 것을 증명합니다(37절).

믿음의 선배들이 고백한대로 사나 죽으나 우리의 참된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올 때 만족과 위로를 받습니다. 모든 인생의 번민은 그리스도안에서 해답을 찾고 위로를 받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위로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