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단 3:19-30)

새벽지기1 2022. 11. 9. 06:25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단 3:19-30) 

바벨론의 이름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예레미야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벨론에서 충실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우상숭배에는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우상숭배로 나라가 망하였는데 다시금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은 영원한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불복종은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느부것네살은 세 사람을 일곱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던집니다. 불이 얼마나 뜨거웠던 세 친구를 불에 넣으려던 사람들이 죽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이 본 광경은 참으로 기이하였습니다. 세 친구들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의 모습을 느부갓네살은 보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세 친구를 부릅니다. 그러자 풀무불에서 이들은 나옵니다. 이들의 몸은 한 곳도 상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본 왕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우상숭배하지 아니한 저들을 구원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 조서를 내려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경솔히 여기지 말것을 명령합니다. 누구라도 경솔히 여긴다면 몸을 쪼개고 집을 거름터로 만들 것이라 명령합니다. 느부것네살이 이렇게 말함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이가 하나님외에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하여 세 친구는 더욱 높은 쓰임을 받았습니다.

풀무불에서 일어난 일은 구속사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사건입니다.
우선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자들을 지켜 주시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보여줍니다. 세 친구는 성육신하시기 전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교제하였고, 보호를 받았습니다. 고난 가운데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영광을 미리 맛보았습니다. 이것은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이들에게 이 은총은 모두 주어짐을 보여주심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언약은 항상 성취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에 항복하고, 바벨론에서 장가도 들고, 자녀도 낳으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70년이라는 때가 차면 다시 돌아오개 할 것이라 약속하심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를 비롯한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에 갇혀있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불신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이 바벨론에서 선택한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약속을 받았고, 약속의 성취도 보았습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물과 불에서도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사43:2)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고난의 자리는 주님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나 혼자 싸우는 곳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싸웁니다. 그러므로 담대함을 간직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세상에 보내실 때 홀로 보내지 않을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창조경륜의 성취를 보게합니다.

그리고 기억할 것은 느부갓네살이 고백하였듯이 사람을 구원할 이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아직 믿지 않고 있다면 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바랍니다. 주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

오늘도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끝까지 복음과 함께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