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단 2:24-30)
다니엘은 근위대장 아리옥을 찾아갑니다. 아리옥은 왕의 명령을 받아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왕을 만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자신이 왕의 환상을 해걱하여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리옥은 다니엘은 왕에게 데려갑니다. 왕의 근심을 풀어 줄 사람을 데려왔다고 알립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자신의 꿈을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은밀한 것은 바벨론의 술사들은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전합니다. 은밀한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당당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이 침상에서 장래일을 생각하실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일을 알려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은 하니님께서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유는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님을 말합니다.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시는 뜻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은 다니엘은 담대하게 왕을 만납니다. 기도의 응답이 주는 확신입니다. 그리고 왕을 만나려는 자리를 복음을 전하는 자리로 사용합니다. 은밀한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임을 전합니다. 그리고 은밀한 것은 장래의 일임을 전합니다. 이방의 왕에게, 이스라엘을 점령한 왕에게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하여 장래의 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은밀한 일을 준비하시고 장래에 일어날 그리스도의 나라를 알려주십니다. 이방 왕의 꿈울 통하여 포로로 잡혀와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알려줍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은밀한 구원역사를 위한 도구였습니다. 창조경륜을 위한 준비였습니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포로의 삶이라는 현실이 절망이지 않고 영광을 위한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질 영광은 언약의 성취속에서 이뤄질 삶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현재 받는 고난은 장차 올 영광에 비할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삶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그 영광을 오늘도 붙잡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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