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그렇게 아니하실자라도 (단 3:1-18)

새벽지기1 2022. 11. 8. 06:17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18) 

다니엘의 꿈 이야기를 들었던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듭니다.

의미를 형상으로 만드는 것은 이방인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신상을 만들고 총독들과 수령들 그리고 각 지방 관리 사람들을 낙성식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에게 왕의 명령을 내립니다.

"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5)"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집어넣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나팔을 불리자 신상에 엎드려 절을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다니엘의 세친구가 절을 하지 않는다는 고소를 당합니다.

이에 왕은 분노하고 이들을 부릅니다. 왕은 신상에 절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이들은 담대하게 왕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7-18)"

하나님께서 풀무불과 왕의 손에서 건져내리실 것이라고 대답니다.

혹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신들과 신상에 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하나냐, 미시엘, 하사랴의 대담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권력을 주신 것은 질서를 세워서 백성들을 안전하게 살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런데 권력을 가지고 자신을 숭배하게 하는 것은 권력을 주신 이의 뜻이 아닙니다.

이방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권력이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젊은 세 친구들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강조헙니다.

그래서 풀무불에서 건져내심을 확신합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 친구의 믿음의 결단은 세속사회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좁은 길을 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쉽게 타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성경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길입니다.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믿음을 지킴은 모든 성도가 가야할 길입니다.

믿음의 길은 고난의 길이지만 영광의 길입니다.

세속문화가 주는 달콤한 우상과 권력에 저항하고 불볼종할 수 있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믿음을 지킨 성도들 지켜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위하여 기도하고 감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