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엘로헤 이스라엘’!(창33:18-20)
본문은 야곱이 드디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 세겜 땅에 정착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세겜은 일찍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 최초로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던 곳이다(12:6-7).
그런데 야곱이 가나안 귀환 후 세겜에 이르러 그곳에서 다시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특별히 야곱은 이곳 세겜에 단을 쌓고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라 칭했는데, 이는 ‘전능 자, 곧 이스라엘의 전능자’라는 뜻으로, 야곱 자신이 언약의 후손 곧 아브라함의 언약을 계승한 자임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즉 야곱은 세겜에서 새롭게 얻은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자기를 인도하시며, 보호하시고, 번창하게 하셨음을 고백했다는 의미가 있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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