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베드로후서2:20)

새벽지기1 2022. 11. 6. 07:37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베드로후서2:20-21)

복음을 듣고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세상의 더러움과 악함에서 빠져 나왔다가 다시 세상의 유혹으로 쓰러지고, 

이단의 사상에 빠져 그런 것들에 정복 당하면 오히려 예수님을 알기 전보다 더 최악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바른 길을 알면서도 그릇된 길 거짓된 길로 가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나게 살고,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은 차라리 복음을 듣지 않은 편이, 예수님을 모르는 편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무엇인지 모르는 편이 더 낫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다가 떠나는 배교자가 되지 말라는 경고이자, 배교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그들의 마지막의 비참함을 본 베드로 사도는 그들이 어떠할지 모든 시대의 교회를 향한 경계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단의 유혹을 받고 있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이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예배에 나가 회개하고, 믿음을 확고히 세워가십시오.
교회에서 모범신자처럼 살았는데 갑자기 변절하고, 소위 안티기독교인 되고, 교회를 공격하는 어떤 사람이 가족이거나, 친구거나, 이웃이이라면 동조하거나 영향을 받지 말고 오히려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도하십시오.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주 가까이 있다면 자신이 먼저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고, 목사님과 교회가 함께 협력하여 성령의 능력과 진리의 말씀을 따라 대응하십시오.

먼저 자신을 말씀과 성령께서 주시는 확신으로 굳게 세우십시오.
믿다가 떠난 자들의 상처는 보듬어 주되, 이 말씀이 주시는 교훈을 무시하지 말고, 그들의 실체를 정확하게 간파하십시오.

오늘도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성령의 검인 말씀을 사용하여 이기고, 이기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