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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의 후회

새벽지기1 2022. 10. 11. 06:53

제갈공명의 후회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게 되는구나’라고 후회하며

‘적도 퇴로를 열어주며 몰아붙여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홍석 저(著) 《명품인생》(한국문서선교회, 33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구약성경 나훔서는 고대 근동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국가였던 앗수르가 멸망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앗수르는 적들의 피부를 벗겨 성벽에 바르고, 사람 머리통을 모아 기둥을 만들고, 얼굴과 신체의 일부를 자르고 내장과 식도를 꺼내서 길을 덮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잔인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나3:7)

그렇게 잔인했던 앗수르의 멸망을 아무도 위로할 자가 없다는 조롱의 말입니다.
작가 강상구의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에는 ‘손자병법’의 결론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자병법」의 마지막 부분에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도대체 왜 전쟁을 일으키는가?  인간은 왜 싸우는가?  손자가 스스로 내린 대답은 ‘급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중략).
이기지 못했을 경우, 죽은 사람은 되살리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다시 세우지 못한다.  
싸움의 기술을 설파한「손자병법」의 결론은 뜻밖에도 ‘웬만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이다.”

 

싸우지 않고 지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싸우더라도 너무 잔인하게 적을 대하면 자신에게도 화가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