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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대답해야 할 질문

새벽지기1 2021. 12. 9. 07:06

그리스도인이라면 대답해야 할 질문    

   
글쓴이/봉민근


내가 어느 곳에 속해 있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속해 있으면 거의가 일방적으로 한국에 편을 들게 되어 있다.
믿음이 없어도 기독교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은 기독교의 편에 서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소속감과 그 속에서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가 있다.
어려서 교회에 나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교회에 다닐 확률이 매우 높다.
교회의 행사이든 아니면 누구에게 이끌려 억지로라도 교회에 발을 디뎌 놓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또다시 교회에 올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교회에 한번 오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나이 들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어려서 교회에 다녔던 많은 사람들이 늦게나마 교회를 찾고
사는 곳은 달라도 교회에 다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미션스쿨에 다녔던 친구들 또한 상당수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알았다.
인생에 신앙 경험은 그 영혼을 죽이고 살리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깨닫고 어떤 환경에서나 교회를 접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경험하는 것이 중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로서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말씀하신 성경 말씀의 뜻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었다.
전도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영혼에 믿음을 주시고 구원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나는 믿는다.

나도 청소년 시절 교회에서 성도들이 무차별적으로 전하여 주는 전도지를 받아 읽게 되었고
읽다 보니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경험이 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하라 하신 말씀은 이런 이유에 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은 자체에 능력이 있어서 듣는 자에게 역사가 일어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이 믿는자들은 그냥 들리지 않고 그 말씀이 맞다고 동의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절에 다니던 친구는 불교 신자가 되는 것이 우연의 일이 아니다.
문화를 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우리는 각자가 처한 곳에서 기독교의 문화가 이 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이 각박하고 어려워 전도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전처럼 전도에 대한
열정도 의지도 없어지고 믿음도 식어 버린 것이다.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믿는 자답게 살면 세상은 감동하게 되어 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의 탓을 하고 세상 탓만 한다면 어찌 전도가 되겠는가?
그것으로 기독교는 끝장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 시퍼렇게 살아 계심을 믿는 자라면

전도 안 될 것이라는 자기적 해석을 경계하고 버려야 할 것이다.

전도는 하면 반드시 된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는 돌아오게 되어 있다.
씨를 뿌리지도 않고 열매가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도 바울은 황무지 같은 이방 땅을 누비며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직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전도하였다.
그 열매가 바로 우리가 아닌가?

뿌리면 거두는 것이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법칙이다.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전도가 안 된다고 더 큰소리로 외치지만 그것은 사탄의 소리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님께서 명하셨다.

이 말씀을 들을 것인가 나 몰라라 할 것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이 물음에 답하여야 할 것이다.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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