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크시도다! 참으로 능하시도다!(단4:1-3)

참으로 크시도다! 참으로 능하시도다!(단 4:1-3)

본장은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의 신병과 관련된 ‘한 큰 나무의 꿈’이 보여준바 내용대로 다 성취된 후 신앙고백 형식으로 전 국민에게 반포한 조서다. 그 중 본문은 왕의 인사말(1절)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찬양(2-3절)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느부갓네살 왕이 당시까지 가지고 있었던 다신교 신앙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만을 유일한 절대자로 믿었을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왕은 적어도 그의 고백(3절)을 통해 세계와 역사를 지배하시는 절대자 하나님이 분명 존재하신다는 사실과 그의 나라는 실로 영원한 것임을 인정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3절)” 아멘!  

 

이처럼 이방 대제국의 황제의 입술을 통해 이 같은 고백이 나오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실로 위대하고 위대하신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