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집사님에게 귀한 오늘을 선물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벽지기1 2020. 9. 25. 07:13

아침 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휘몰아치듯 코로나 19, 폭우, 폭염, 태풍이 계속되었던 상황이지만 계절은 다시 바뀝니다.

반복되는 날들이고 계절이지만 분명 어제의 날도 아니고 바로 오늘이고,

지난해의 가을이 아니고 바로 올해의 가을입니다.

내가 살아있음이 신비로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이렇게 계절과 시간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음은

신비 중의 신비요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분명 나의 삶의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에 합당한 오늘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집사님!
집사님에게 귀한 오늘을 선물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불편한 여정을 보내고 계시지만 주님께서 집사님과 함께 계시고 집사님의 마음을 다스려주시고

친히 그 고통 속에 찾아오셔서 함께 그 고통을 나누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바로 그분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심을 믿습니다.

 

코로나19라는 괴물이 여전히 우리의 삶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공예배를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이러한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살아 역사하시고 택하신 백성을 지겨보호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주를 믿는 우리 모두가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하며 주님을 경배하고 더욱 깨어 기도할 때인 것 같습니다.

 

불편을 겪고 계신 집사님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나에게는 없네요.

그저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할 뿐입니다.

집사님을 집사님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집사님을 집사님보다 더 잘 아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집사님에게 속히 치유의 기쁨을 누리게 하실 줄 믿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집사님 곁에 조집사님을 두심은 하나님의 기막힌 한수 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두 아들을 주심은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집사님의 고통 중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또다른 은총을 맛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집사님!
힘 내십시요.
분명 그 불편함은 물러갈 것이고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19도 우리를 더 이상 얽매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함께 마주하며 고통의 날들을 돌아보며 함께 웃을 그날을 기대해요.

집사님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동원한 응원부대가 있습니다.

 

저는 명절의 때가 되면 조용한 시간을 갖곤 한답니다.

21년 전에 하나님 곁을 떠난 그 사람을 찾아가곤 한답니다.

세월이 그렇게 흘렀지만 여전히 그리운 사람이네요.

포천의 한적한 양지바른 곳을 찾아가 기도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아침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집사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