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같이 기도했는데 차이가 나는 이유

새벽지기1 2019. 11. 6. 06:52


인문학 나눔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걸어가는 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 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 감사할 수 있으면

삶은 어느 순간 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 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 그저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날 삶 자체가 기도의 강으로 흘러 

가만히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보며 감동하게 됩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 「감사 예천」입니다. 





기독 메시지


세계적인 신앙 명저 「기도」의 작가 오 할레스비의 간증입니다.  

그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두 명의 성도를 오랫동안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같은 시간,  같은 열정으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이들을 지켜 보았는데 한 사람은 늘 평안하고 기쁨이 넘쳐나고, 

다른 한 사람은 늘 걱정하고 슬픔에 젖어 있었다고 합니다. 

“거의 같은 시간 같은 열정으로 기도했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날까?” 


오 할레스비는 그 이유를 깊이 묵상해 보니 바로 기도의 질(質)의 차이였음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은 계속 이것이 부족하니 이것을 달라는 기도를 하였고, 

한 사람은 기도의 내용 중 70% 이상이 감사의 기도였다는 겁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린 사람은 그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쳐났던 것입니다. 


고든 맥도날드(G. McDnald) 목사님은 영혼에도 질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영혼의 질을  “영성” 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리고는 좋은 영성, 영혼의 질이 좋은 사람일수록 감사하는 삶을 산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