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지혜의 결핍과 나뉜 마음 -시험의 뿌리-(약1:5-8)

새벽지기1 2019. 10. 20. 07:18


지혜의 결핍과 나뉜 마음

-시험의 뿌리-(1:5-8)

 

본문


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해석과 설명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시험 중에 인내하라고 권고한 저자는 그 인내가 성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내에는 신실한 영적 생활과 함께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함을 말해 주고 있다. 한편 이 문장은 헬라어 원문을 보면 가정법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성도들 스스로에게는 시험을 이길 만한 지혜가 부족함을 강조하며 모든 성도들이 지혜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성도들이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은 하나님의 관대함과 은혜로운 성품을 잘 모여 주는 말로, 후히 주신다 것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그 구하는 것을 주신다는 의미이며, 꾸짖지 아니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인색한 태도나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시지 않고 관용의 태도를 취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실로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이 기도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시며,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인색하지 않고 아무런 조건 없이 그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시는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시험을 당할 때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도록 열심히 구해야 한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이것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7:7)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과 그 맥을 같이 하는 말씀이다. 이처럼 본서에는 주님의 말씀을 연상하게 하는 말씀이 자주 등장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 구하는 자의 기본자세로, 21:21; 11:23 등의 교훈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11:23)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으로서 일찍이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구할 것을 명령하시는 동시에 또한 그 구하는 것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7:7; 14:14). 따라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성도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그 수한 것을 주실 줄로 확신해야 한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14:14)

한편 여기서 의심한다(헬 이아크리노)’라는 말은 사이를 의미하는 디아분리시키다를 의미하는 크리노의 합성어로 신앙과 불신앙, 신뢰와 주저 사이에서 헤매는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 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의심하는 자의 마음 상태를 묘사한 말이다. 의심하는 마음을 가진 자는 자신의 사고와 감정의 지배를 받아서 마치 바다 물결이 출렁이는 것처럼 그 마음도 안정되지 못해 참된 평화와 안식을 얻지 못하는 비참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57:20)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7)

여기서 이런 사람6절의 의심하는 자, 즉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말한다. 이들은 믿음이 없는 기도에 힘쓰면서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이 소망은 스스로 자기를 속이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행위다(6:9).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신들이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8)

불신앙이 두 가지 특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이다. 여기서 두 마음을 품어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프쉬코스두 번을 의미하는 디스마음을 의미하는 프쉬케의 합성어로, 이는 사람이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오가는 것, 즉 하나님과 세상이라는 두 주인을 섬기는 것(6:24)을 가리킨다. 한편 이 단어는 오직 본서에서만 두 번 나타난다.(4:8).

두 번째 특징은 정함이 없는신앙생활이다.. 여기서 정함이 없는(, 아카타스타토스)’이라는 말은 불안정안’, ‘변호하기 쉬운이란 의미로 신앙생활에 일관성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러한 불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은 쉽게 기뻐하고 쉽게 침울해지는 특성이 있어 삶이 항상 불안정하다.

 

교훈과 적용


후하시고 넉넉하신 하나님!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5)

믿음의 인내는 성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내에는 신실한 영적 생활과 함께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

후히 주신다 것은 하나님께서 아무런 조건 없이 그 구하는 것을 주신다는 의미이며,

꾸짖지 아니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인색한 태도를 취하시지 않고 관용의 태도를 취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실로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이 기도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시며,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인색하지 않으시고,

아무런 조건 없이 그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시는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도록 열심히 구해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6)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응답받을 수 없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7)‘아야 한다.

여기서 이런 사람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를 말한다.

여기서 두 마음을 품어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프쉬코스

두 번을 의미하는 디스마음을 의미하는 프쉬케의 합성어로,

이는 사람이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오가는 것,

하나님과 세상이라는 두 주인을 섬기는 것(6:24)을 가리킨다.

요약하면, 믿음의 시련에는 인내가 필요하며,

내 자신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자는 믿음으로 구해야 한다.

의심하며 구하는 자정함이 없는 자로서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우리의 하나님은 후하시고 넉넉하신 하나님이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