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안 심은 데 안 납니다

새벽지기1 2019. 8. 27. 07:11


인문학 나눔

“독일의 ‘본’이라는 도시에 가면 베이토벤의 집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방의 중앙에는 베이토벤이 애용하던 피아노가 놓여 있는데,  

그것을 본 방문객들이라면 누구나 커다란 교훈을 얻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방 중앙에 있는 피아노의 건반이 우묵 패어 있는 것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베이토벤도 이렇게 심한 연습을 하였는가?  천재도 우연히 탄생하는 것은 아니군.’
방문객들은 누구나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최복현 저(著) 「하루 30분 행복찾기(폴라리스, 27,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천재가 노력하지 않으면 보통 이하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듯이, 심은 것 없이 거둘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베드로전서에 보면 선지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이 세상에 전했는지 보여 줍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벧전1:10)
그렇습니다. 선지자들은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습니다.”


동굴에 들어가 곡기도 끊고 깊은 묵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을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피면서, 이 시대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기도하며 살폈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도,  세상에서 승리한 사람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한 성실가들이었습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납니다.
안 심은 데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