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이 함께 하십니다.

새벽지기1 2017. 6. 2. 08:30


아름다운 오월이 가고 유월이 왔습니다.

분명 모든 세월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날들이기에 감사함으로 누리고 싶습니다.

다만 세월을 아끼는 지혜를 허락해주실 것을 구해야겠습니다.


집사님!

그간의 소식을 묻지 못하고 지내다가 며칠 전에서야 권사님으로부터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집사님만이 알 수 있는 힘든 시간이었을터인데

주님의 함께하심과  힘주심으로 잘 견디셨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이 집사님의 마음과 몸을 만져주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그간 10여일 넘게 고향을 오갔습니다.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이런저런 일들로 인하여 잠시잠깐 마음이 무거워지곤 하지만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로 감사함 가운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마다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의 복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사님!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여름에게 자리를 양보하나봅니다.

점점 좋은 봄날이 짧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네 삶 가운데 좋은 일들은 쉽게 지나가나 봅니다.

'지금 여기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라는 글이 떠오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날들이 그렇게 소중할진대 주님 앞에 감사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집사님!

속히 회복되셔서 집사님과 차도 마시고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자주 소식을 묻지 못하고 지내지만,

책상 앞에 집사님의 회복을 위한 기도 쪽지를 붙여놓고 자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요기도회에에서도 집사님과 권사님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기회되는대로 안부를 묻고 기도의 지경을 넓혀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시며 모든 치유의 과정이 순조롭길 기도합니다.

권사님과 온가족에게도 은총을 베푸셔서 주 안에서 견실하여 하나가 되길 소망합니다.


분명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이 집사님과 함께 하십니다.

저는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