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주님의 인자하심이 우리의 힘입니다.

새벽지기1 2017. 4. 23. 07:45


오늘도 어김없이 동녁이 밝아옵니다.

공전과 자전이라는 과학적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지으심과 다스림이라는 진실에 머리가 숙여지기도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 앞에 머리를 조아렸던 젊은 날이 떠오릅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깊어가고 있습니다.

꽃잔치에 이은 신록의 잔치는 마음까지 부요케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인가부터 화려한 벚꽃보다

아기손같은 은행잎과 꽃이 지고 난뒤 피어나는 새순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월만큼이나 믿음이 성숙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영적 내공이 쌓이고 주님과 더욱 친밀하며

이웃과 화평의 삶을 이루어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여전히 연약하며 허물이 많음에 오늘도 주님 앞에 머리숙여 그 인자하심을 구해봅니다.


집사님의 마음 가운데 주님의 함께하심의 은총이 차고 넘치며

주님만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가득한 이 아침이 되길 소망합니다.

히스기야왕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섰던 그  하나님께서

집사님과 온가족들의 부르짖음에 속히 응답해주시길 기도해봅니다.

그 회복의  때가 속히 오길 소망합니다.


병상의 형편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천한 아내의 오랜 병상이 떠오르기에 그때를 돌이켜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어두운 그림자들 가운데서도 한줄기 빛으로 임하셨던 많은 날들 속에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일던 때가 기억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가운데 의사들의 손길을 지혜롭게 하시어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발견케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집사님의 체질이 강화되어

면역력이 더하여지며 모든 필요가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모든 일이 주님의 장중에 있음에 그저 머리숙여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집사님!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집사님을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