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519 ‘시위해도 되나요?’
시편 10편을 묵상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합니다.
악인은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악인은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나이다
그가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나이다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어찌하여!’
시편 10편은 다윗의 비탄시다.
시인은 악인들의 심판을 기도하고 있다.
‘어찌하여!’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의 탄식이다.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참으로 황당하고 개탄스럽다.
어제 한 졸업생이 캠퍼스 방문을해서 후배들에게 비싼 점심을 섬겼다.
식사 후 대화 가운데 이런 질문을 했다.
“크리스찬이 시위를 해도 되나요?”
나는 이런 요지의 대답을 했다.
<전투할 때가 있고 기도할 때가 있다.
공부할 때가 있고 기도할 때가 있다.
책망할 때가 있고 사랑할 때가 있다.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침묵을 깨야 할 때가 있다.
인내 할 때가 있고 분노해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은 잘 못된 대통령을 국민이 바로 잡을 때다.
하지만 나는 박근혜대통령의 죄를 지었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도력 상실’이다.
박대통령은 이미 국가를 리드할 권위와 지도력을 상실했다.
그리고 하나가 더 있다.
대통령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는 심각한 죄(사교에 빠진 것)를 지었다.
그래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
허물은 누구에게나 있고 죄는 누구나 짓는다.
하지만 죄를 지적해도 뻔뻔한 사람은 마땅히 처벌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 대통령이 그렇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출교하라)(마18:15-17)”
일반인에 대하여 성경에 인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 시국에 크리스찬들이 가져야 할 성경적 관점은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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