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오직 십자가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빌립보서3:18-19)

새벽지기1 2016. 8. 4. 08:49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립보서3:18-19)."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간다는 말은 예수님를 욕하거나, 비하시키거나, 무시하는 등의

예수님을 향하여 직접적으로 적대적인 언행을 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더 나아가 겉으로 보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예수님을 없신 여기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까지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배, 곧 먹는 것과 육체의 욕망을 채우는 것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도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 육체적 욕망을 채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사는 사람도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생각 속에는 오로지 이 세상의 일들로 가득차 있어

도무지 하나님은 그의 인생에서 아무 것도 아닌 듯이 사는 사람도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온갖 수치스런 행동을 하고서도 그것을 오히려 자랑인양 늘어놓는 사람도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영광스런 약속이 아니라, 멸망이 그 앞에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화목하여 영광의 소망이 풍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