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이드 존스

중심이 되고 근본이 되는 일로 돌아가자 / 로이드 존스

새벽지기1 2016. 7. 26. 06:58


기독교의 기관들과 교파들이 원래 세운 목적과는 정반대로 가 버리는 경향이 있다.

(행정학에서는 목표의 전환이라고 한다-요약자주) . “만일 이 다양한 교파들의 아버지와 찰립자들이 다시 돌아온다면 그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할 것이다.” 존스는 물었다. “IVF가 처음 출범할 때 지켰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가?” 개개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어떤 변화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지 못한다면 점차 진리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 로이드 존스는 고린도전서에 나타나 있는 그대로 고린도 교회를 한 실례로 제시했다. 쇠퇴 속에 있는 한 걸출한 교회가 있는데, 그는 세 가지 사실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세속화. 일종의 반율법주의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성주의. “지혜롭게” 되기를 갈망하면서 “이 세상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간의 차이를 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균형 없는 영성. 전체 교회가 불건전한 현상에 대한 관심으로 말미암아 분열되고 있었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은사, 특히 방언의 은사가 문제였다.

 

이어서 존스는 “교훈”을 제시했다. 1) 교회나 기관이나 운동이 한때 옳았다고 해서 계속 옳다는 것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 이차적이거나 삼차적인 문제들을 관심이 중심을 차지하도록 허용할 위험성이 있다. 은사 문제나 아직 성취되지 아니 한 예언이나 복음의 사회적 및 “문화적” 함축적 의미 등과 같은 것이다. 3) 자기 검토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로이드 존스는 이런 위험들을 피하기 위한 처방은 정확히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1-4절에서 고린도 교회에 준 권면 속에 들어 있다고 믿었다. 거기서 바울은 사실상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모든 것에 대해서는 오직 한 가지 대책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중심이 되고 근본이 되는 일로 돌아가는 것이다.신적 계시인 성경(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 성경은 50년이 지나든 5000년이 지나든 전혀 차이가 없다), 구원의 필요성(아담 안에서 타락한 인간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간)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제공된 하나님의 구속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신앙을 갖고 그리스도인들은 행동뿐만 아니라 생각과 지식에 있어서 “굳게 서야” 하고, 지속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만약 믿음 안에서 굳게 서기를 바란다면 여러분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조심하시라. 여러분은 거짓 가르침을 피해야 하고, 오류를 피해야 하고, 잘못된 실천을 피해야 한다. 복음을 부인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사귀는 것은 결단코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없게 될 것이다. 아니 사실은 적극적인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고전5:53). 우리는 지적으로 존경받는 자가 되기를 바랄 때 영적인 의미에서 우리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나쁜 영향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지적 존경을 받기 위해 여기서 벗어나 밖으로 나간다면 곧 여러분의 신앙에 문제를 안고 돌아오게 될 것이다. 메시지를 믿으시라. 철저히, 절대적으로 메시지를 의지하시라. 그리고 멀어 있는 눈을 여시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들에게 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바라보시라.

 

- 이안 머리, 『로이드 존스 평전 3』, pp31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