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낭소리”는 신체장애자 할아버지 농부와 소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소는 할아버지와 40년을 함께 하였습니다. 소를 위하여 언제나 신선한 꼴을 준비합니다. 소의 평균 수명을 20년, 그러니까 40년은 100살도 넘은 나이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죽으면서도 자신에게 사랑을 할아버지에게 감사하고 간 것입니다. 둘 다 천천히 절뚝거리며 힘겹게 내려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펄벅이 한국을 사랑했던 이유가 바로 그 모습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는 소가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소의 마음을 읽으려고 내려간 것입니다. 그래서 소는 할아버지의 높이로 올라간 것입니다. 두 마음이 같은 수준에서 만난 것입니다. “떙그랑 땡그랑.” 늙은 소의 목에 달린 워낭소리. 아버지를 걱정하는 것 같으나, 자신들이 신경 쓰여 마음 편히 살지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늙은 소만 할아버지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들로 가자면 늙은 소는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고 비틀비틀 걸었습니다. 우리가 그 영화에 감동하는 것은 할아버지와 소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보다 높고 깨끗하고 넓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나사렛 가난한 목수로 사셨습니다. 내려오신 것입니다. 이유는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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