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신우인목사

"감사해야 하는 이유"

새벽지기1 2015. 11. 24. 15:34

 

돈 베이커(Don Baker) 목사님의 책 감사요법 (Thank You Therapy)에서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감사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생면부지의 땅 그랄에서 살아갑니다. 우물을 팝니다. 물이 귀한 중동지방에서는 우물이 곧 생명입니다.

그 지방 사람들이 그 우물을 빼앗았습니다. 자리를 옮겨 또 팠습니다. 빼앗겼습니다. 자리를 옮겨 또 팠습니다.

또 빼앗겼습니다. 또 팠습니다. 또 빼앗겼습니다.

몇 개나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 이후 이삭이 한 행동을 성경이 이렇게 전합니다.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치고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창 26:25)

정말 못 말리는 이삭입니다. 여기서 단을 쌓았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제사’입니다.

그런데 그랄 땅의 지배자 아비멜렉이 군대장관을 대동하고 또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이삭은 놀라자빠질 지경입니다.

“어찌하여 내게 또 왔느냐?” 그러자 놀라운 말을 듣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느니라.(중략)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중략)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창 26:27-29)

절대강자 아비멜렉이 바보 이삭에게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이삭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걱정도 근심도 불평도 분노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감사는 환경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태도를 변화시킵니다.

캐롤은 32세의 여자입니다. 그런데 몸은 여섯 살 어린아이 만합니다. 다리도 없고, 팔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밝게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사람도 캐롤 앞에 서면 부끄러워집니다.

어떻게 그런 몸으로 그렇게 열심히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을까요? 그녀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이런 몸으로 태어나는 것을 허용하셨어요.
만약 하나님께서 허용하셨다면 거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을 거예요.
내가 이것을 깨달았을 때, 불평과 원망을 중단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기 시작하였어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법률가인 안드레아 보첼리는 열 살 때 공에 맞아 시력을 상실합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시력을 잃은 것을 슬퍼하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농촌 출신의 보첼리는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한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감사한다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환경이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태도가 바뀌고, 그 마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합니다.

셋째,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게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만사에는 때가 있다고.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전 3:1-6)

하나님께서 헐겠다고 생각하시면 사람이 아무리 세우려고 해도 무너져 버립니다.
그렇게 하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 3:11)

우리들의 삶이 복잡하고 어렵고 슬프고 괴롭게 된 것은, 내 계획에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스케줄에 따라 살게 됩니다. 지금 어려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게 하심을 믿으며 묵묵히 견딥니다.

현재 형통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결코 기고만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렵게 하실 것을 대비하여 더욱 겸손해집니다.

(IP : 125.132.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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