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을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없는 것을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일 수 있었던 것은 애초에 어떤 존재로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한다면, 죽음은 적어도 아무 것도 아닌 끝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고대 철학자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는 ‘있던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는 것’ 이라고 합니..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13
어미 새가 아기 새를 죽인 이유 어미 새가 아기 새를 죽인 이유 “노벨 문학상 수상자 솔 벨로는 어린 시절 야생 동물들을 채집하여 집에서 키우는 것이 낙이었다(중략). 그는 숲에 가서 지빠귀를 잡아왔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듣게 된 솔 벨로는 기뻐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는 새장을 집 뒤뜰에 놓아두었는데, 이튿날 ..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12
농담 농담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11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이해’란 타인 안으로 들어가 그의 내면과 만나고, 영혼을 훤히 들여다 보는 일이 아니라, 타인의 몸 바깥에 선 자신의 무지를 겸손 하게 인정하고, 그 차이를 통렬하게 실감해나가는 과정일지 몰랐다.” 김애란 외 11인 공저(共著) 「눈먼 자들의 국가」..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10
자기긍정과 자기수용의 차이 자기긍정과 자기수용의 차이 “청년 :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 철학자 : 그래. 둘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지. 자기긍정이란 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나는 강하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걸세. 이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삶의 방식으로 자칫 우월 콤플렉스에 ..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9
서부전선 이상이 있다구! 서부전선 이상이 있다구! “내 아들이 죽었는데도 기차가 달리고 계절이 바뀌고 아이들이 유치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까지는 참아줬지만 88올림픽이 여전히 열리리라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내 자식이 죽었는데도 고을마다 성화가 도착했다고 잔치를 벌이고 춤..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8
역사가 랑케 역사가 랑케 “헤겔, 피히테 같은 철학자들은 자신들의 철학적 관념이나 정치적 이상을 하나의 역사적 목표로 설정해두고 그 이념에 따라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그러고는 그 관념이나 이상에 맞는 역사적 사실들만 가져다 쓰고 그렇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은 외면하거나 모른 척했습니다..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7
책과 스마트폰 책과 스마트폰 “책은 빈 공간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끊임없이 여백을 보충하게 만든다. 상상력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들리지 않는 것을 듣게 만든다(중략). 무조건적 수용이 아니라 일단 유보하고,의심하고,다른 측면을 생각해보는 지성적 사고의 훈련은 독서에서 출발하는..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6
수우미양가 수우미양가 “같은 방향에 말뚝을 하나 박아 360명이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면 1등에서 360등까지 있지만, 둥근 원에서 각자 뛰고 싶은 방향으로 뛰면 360명이 360도에서 전부 1등이 됩니다.” 이어령 이재철 공저(共著) 「지성과 영성의 만남」 (홍성사, 264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5
일을 통해 사람 마음을 빼앗는 법 일을 통해 사람 마음을 빼앗는 법 “스타벅스가 사람들의 마음속을 점령한 건, 아마도 스타벅스의 CEO와 직원들이 커피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일 거라 말씀드렸습니다. 그 스타벅스도 커피와 함께 파는 초코릿은 ‘별로’ 였습니다. 그건 그들이 초콜릿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기 때문.. 좋은 말씀/-경건메세지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