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5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베드로전서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베드로전서5:10)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 안으로 들어오게 하신 은혜의 하나님이 모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우리도 당시 베드로전서를 받았던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져 있던 그리스도인들처럼 고난 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그들이 당한 고난을 불시험이라고까지 했음에도(벧전4:12) 그 고난은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에 비하면 아주 잠깐이고,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아주 잠깐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언19:3)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언19:2-3)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종종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어설픈 성경지식이 자신의 미련함을 발산하는 것을 볼 때 어설픈 지식보다 참 믿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만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은혜의 충만함을 누리게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즉 말씀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무엇이 진짜 선인지 구분하지도 못하고, 선한 길을 알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가는 발걸음은 빨리 갈수록 더 많..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고린도후서4:2)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고린도후서4:1-2)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하나님의 일꾼으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우리 중에는 겨우겨우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서나, 이끌려서, 마지 못해서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것조차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교인도 있을 수 있지만 믿음이 자라고, 교회에서 직분을 받아 복음을 위해 헌신하려는 모든 주의 일꾼들은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고, 이와 같은 태도로 자신..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태복음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태복음6:31)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절대적인 빈곤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큰 문제이며, 염려거리가 먹고, 입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경제적인 풍요로 이런 것이 해결된 사람들이라도 소위 의식주와 건강과 사람들과의 관계 등등 여전히 염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 속에 실존하는 염려와 사람들 속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며 괴롭히는 염려증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염려, 끊임없이 솟아나는 염려, 다가오는 염려, 일어날지도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에 대한 염려, 이런 염려들을 무조건 모르는 체하고, 무조건 부정하고, 무조건 틀어막고, 무조건 밀어내라는 말씀일까요?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우..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열왕기상2:33)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열왕기상2:33)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에서 아도니아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 장군들과 제사장들을 포섭했습니다. 아도니아는 솔로몬의 최대의 정적이면서, 반역자 였습니다. 그 아도니아를 중심으로 반역을 했던 자들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도니아를 도운 요압에 대한 저주의 말씀이며, 한편으로는 다윗과 그의 자손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초점을 맞추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관점으로 보면 구약 속에 나타난 "그날", "주의 날"처럼 죄인들에게는 심판의 날, 저주의 ..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로마서9:6)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로마서9:6-8) 바울은 자기의 동족의 구원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던지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고 하지만 아브라함의 후손이 다 이삭에서 야곱(이스라엘)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약속으로 나지 않은 에서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들은 아무리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도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이는 아브라함이라는 혈통에서 태어났다고 다 구원받는 것..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다서1: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다서1:23) 이 말씀이 지칭하는 사람은 이단과 빗나간 믿음을 가진 자들과 복음의 진리를 의심하는 자들을 포함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다이나마이트를 베낭 가득 등에 메거나, 휘발유 통을 등에 메고, 불속으로 향하여 가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어떤 자들"은 끌어내어 구원하라고 하고, 어떤 자들은 그들의 몸으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합니다. 이단과 빗나간 믿음을 가진 자들과 복음의 진리를 의심하는 자들을 이끌어 내려고 하거나, 긍휼히 여기려면 우리 자신이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시편69: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시편69:3)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갈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때에 다윗의 처지는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시69:1),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시69:2)라는 그의 고백에서 절박하고, 절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그랬다면 우리도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나 하나님께 피곤할 만큼 부르짖고, 목이 마를 만큼 부르짖고, 눈이 붓고, 눈동자에 힘을 잃을 만큼 간절히 하나님을 바랄 수 있는 것일까요? 삶이 순탄하고, 일들이 막힘이 없고, 모든 것이 평화로우면 이렇게 기도할 수도, 이렇게 기도할 필요도 없는 것일까요? ..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라디아서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라디아서6:6) 가끔은 부모가 자식의 뼛골을 빼먹으려는 부모가 있다는 것을 뉴스로 봅니다. 이런 부모 말고, 자식을 위해 평생을 노심초사 하면서 "무엇이라도 조금 더 해 줄 것이 없나"를 늘 생각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교회에는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 선교사, 목자, 구역장, 속장 등등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 중에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스승의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오히려 신앙의 제자들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이 말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신앙적 양심으로부터 "나에게 잘하라고 이 말씀을 가르치는가"라는 질타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르침을 받는 자..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아모스6: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아모스6:13-14) 이스라엘이 남북왕국으로 나뉘어져 있던 때에 북왕국을 이스라엘, 야곱, 에브라임이라고도 부르는데 아모스서의 이스라엘은 북왕국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그 북왕국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시며 그들을 징계하여 멸망시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 없이 이룬 번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성취한 업적을 하나님은 허무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 허무한 것들을 바라보며 기뻐하며, 흠족해하며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