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라디아서6:6)
가끔은 부모가 자식의 뼛골을 빼먹으려는 부모가 있다는 것을 뉴스로 봅니다. 이런 부모 말고, 자식을 위해 평생을 노심초사 하면서 "무엇이라도 조금 더 해 줄 것이 없나"를 늘 생각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교회에는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 선교사, 목자, 구역장, 속장 등등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 중에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스승의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오히려 신앙의 제자들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이 말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신앙적 양심으로부터 "나에게 잘하라고 이 말씀을 가르치는가"라는 질타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르침을 받는 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분명히 이 말씀을 기록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 가르치는 사람에 대하여 단순히 좋은 대접, 좋은 섬김을 넘어 열려진 마음, 배우려는 마음, 존중의 마음, 따르려는 마음, 본 받으려는 마음이 있을 때 말씀을 더 잘 배울 수 있고,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말씀이 마음에 박히고, 말씀의 은혜가 더 풍성할 것입니다.
이미 마음으로부터 거부감을 가진 설교가 귀에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가르치는 말씀을 잘 배울 수 없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인격적이듯이 신앙은 가장 인격적인 공유와 나눔 속에서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오늘도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자로,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공유하며, 화평하며, 존중하며, 사랑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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