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3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네가 흘린 피로 말미암아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 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에스겔22:4-5) 에스겔이 본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와 악함은 풀무 불에 넣고 녹여야 죄악이 타서 없어질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해야 제거될 수 있을지, 그들은 너무 깊은 죄악에 빠져 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고,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비록 사람의 목숨을 직접 해하지 않았더라도 우리의 생각 속에서, 우리의 분노 속에서 피 터지게 싸우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 ..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눅5:28)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누가복음5:27-28) 예수님은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통념적으로 하자가 있는 인생들을 거리낌 없이 만나셨고, 그런 인생들을 아무런 거리낌이나, 제약이나,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시지 않고 부르셔서 귀히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대표적으로 매국노로 낙인찍고 거부감과 가까이 하기를 기피하는 세리인 레위 마태를 부르신 것은 파격적인 발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사회를 모르시고 반사회적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모르시고 비상식적인 발탁을 하신걸까요? 예수님은 오히려 세리보다 더 세리이고, 죄인보다 더 죄인이고, 병든 자보다 더 깊은 병이 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아..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8:13-14) 사람은 다 몸을 가지고 있고, 사람마다 그 몸의 욕구가 있고, 또 욕구들은 무엇이든지 다 나쁜 것인가는 질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신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지 않는 사람, 죄의 지배 아래 아래에 있는 사람, 죄의 법에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의 욕망과 본성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이며, 이런 사람 안에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거하지 않으며, 세상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미 영적으로는 죽어 있는 사람이고,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시편79: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시편79:13) 하나님은 우리가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사셔서 죄와 사망으로 묶여 있던 우리를 풀어 자유를 주셨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사셔서 하나님의 소유인 자녀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사신 하나님은 우리를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의 목자로 우리를 이끄시고, 보호하시고, 먹이십니다.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모든 것이 풍성한 목장에서 우리를 기름진 꼴로 먹여 주십니다. 주님의 목장인 교회에 속하고, 교회 안에 거하는 성도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영원히 감사하고, 감사..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누가복음6:36-3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백성들, 하나님 나라에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자비로우라! 서로 비판하지 말라! 마치 자신이 재판관이라도 된 것처럼 정죄하지 말라! 용서받은 것처럼 용서하라! 나누어주고, 베풀라! 쉬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절로 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도저히 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린도후서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린도후서3:17)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성령께서 심령에 거하는 그리스도인은 이미 자유를 얻은 자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복음이 주는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 인생의 무거운 짐으로부터의 자유, 근심과 염려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를 얻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를 얻으십시오!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계신 마음은 자유의 마음, 평안의 마음, 기쁨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명시해주신 이 말씀들을 묵상하면서 참다운..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요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요한복음19:38) 성경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명예롭지 못한 씁쓸한 과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베드로의 과거, 도마의 과거,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한 시도 깨어 기도하지도 못하고, 예수님이 잡히시자 비겁게 도망가고, 흩어졌던 제자들의 과거처럼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끄러운 과거가 변화된 현재, 소망스러운 미래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우리 안에도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비겁함, 우리 안에도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두려움, 우..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시10:13-14)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시편10:13-14)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도 이런 처지에 놓이고, 이로 인해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고, 그리스도인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세상 사람들이, 악인들이, 비웃으며 조롱하는 자들이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또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 뭐하고 계시냐? "너희의 하나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냐?" "네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감찰하시고, 다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라면서 왜 침묵하고 계시냐?" 이런 말을 ..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디모데후서2:22) 바울이 말하는 청년의 정욕에는 왜곡되고, 빗나간 성욕은 물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지나친 명예욕, 헛된 야심, 자기 만족을 채우려는 잘못된 욕망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정욕"은 청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일어납니다. 믿음이나, 거룩함은 자라지 않는데 정욕은 켜져만 갈 수도 있고, 몸은 늙어가도 정욕은 더욱 크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일어나는 정욕은 피하고, 오직 성령에 잡힌 바 되어야 제어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몸이 주인 없는 마음과 몸이라면 정욕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지배..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일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4:7-8)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는 그리스도인, 예수님 믿는 사람, 성도, 교회에 속한 사람, 구원받은 사람, 하나님을 아는 사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형제자매들을 서로 사랑하는지, 교회의 성도들을 서로 사랑하는지 이것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지, 영생을 얻은 사람인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시금석입니다. 서로 경쟁자로 여기며, 시기하고, 질투하며, 미워하는 것은 불신자와 같은 것입니다. 당신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