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4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다니엘5: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다니엘5:14)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을 이어 왕이 된 벨사살 왕이 다니엘에게 한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르고, 바벨론의 다신론적인 생각으로 오해하고 있었지만 그도 다니엘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들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다니엘 안에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 계셨고, 다니엘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사람들이 봤습니다. 성령께서는 다니엘에게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를 주심으로 다니엘 안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바벨론의 왕들과 고관들과 모든 바벨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보았듯이 지금도 모든 믿는 자 안에 들어오셔서 역사..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렘8:11-12)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8:11-12) 예레미야 선지자 활동하던 시대의 남왕국 유다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하나님의 백성의 상처가 있거나 말거나, 고통을 받거나 말거나, 힘겨워 하거나 말거나 가볍게 여기면서 거짓을 말하면서 가증스런 일들을 행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목회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의 직분자들, ..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사17:10)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이사야17:9-10)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어 있던 분열왕국시대의 북왕국은 선지서에 에브라임 혹은 사마리아 혹은 야곱, 혹은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북왕국인 에브라임, 사마리아, 야곱, 이스라엘에 관한 경고입니다. 견고한 성읍들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고 하십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믿..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야고보서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야고보서5:11) 사람이 인내를 하더라도 이유있는 인내, 소망이 있는 인내, 목적이 있는 인내는 할 수 있지만 이유도, 소망도 목적도 없는 인내는 인내하는 것이 몹시 어렵습니다. 욥기에 보면 욥도 고난이 닥치고, 욥을 몰아붙이는 아내, 욥을 좌절시키려고 몰려온 것 같은 친구들 앞에서 욥은 변명하기 바쁘고, 원망어린 말과 심지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저주까지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욥은 완전한 인내나 흠결 없는 인내를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욥은 결국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태복음7:12) 예수님께서 산상설교에서 주신 말씀 가운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용서받으려면 용서하라(마6:14),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 주라 그러면 너희에게 줄 것이요(눅6:38)와 같이 가르치신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명령으로 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이 세상의 악한 아버지라도 아들의 요청에는 좋은 것을 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하늘에 계신 선하시고, 완전..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사41: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이사야41:17-18) 모든 나라,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지만 나라도, 각각의 인생도 이런 때가 있을 수 있고, 이런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를 빼박으로 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때 고통 중에 신음하며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당신의 백성, 믿음의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거기로부터 구원하셔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10:21-22)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구약의 성전에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휘장이 있는데 이 휘장은 예수님의 몸이라고 하십니다(히10:20).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실제로 성전 휘장이 찢어졌습니다(마27:51). 예수님은 친히 몸을 찢으심으로 하나님과 죄인인 사람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휘장을 찢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고,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워 죄인이라도 직접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을 열어 주셨고,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을 주십..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시편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편111:10) 하나님이 지혜이고, 모든 진리의 기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기고,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하나님을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지각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무 크시고, 놀라운 분이시고, 인간의 지식의 범주 안에 계신 분이 아니라서 학문으로도 터득할 수 없고, 반복하는 수련으로도 깨달을 수 없고 오직 말씀을 통해서 믿음으로 알 수 있고, 믿는 자만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아는 자, 하나님을 믿는 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딤전4:11)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디모데전서4:10-11) 소망이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에게는 산소망, 온전한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어떤 일, 어떤 것, 어느 시간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시기 때문에 이 땅에서 우리의 수고와 힘쓰는 것이 의미 없는 고통이거나, 아까운 낭비의 시간이 아니고, 소망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에서의 모든 수고와 힘쓰는 것까지도 기쁨이고, 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음력을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대개 음력의 1월1일을 또 하나의 시작의 날로 기념하여 지키는데 우리도 한해를 이렇게 두 번 ..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눅5:5)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누가복음5:4-6) 시몬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애를 썼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헛탕을 치고 다음 날을 위해 그물을 씻어 정리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그 바닷가로 오셔서 예수님을 따라온 사람들과 함께 베드로의 배에 오르셔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꺼낸 말씀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으로 고기가 많이 잡히는 시간, 고기가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