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렘8:11-12)

새벽지기1 2024. 2. 17. 06:47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8:11-12)

예레미야 선지자 활동하던 시대의 남왕국 유다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하나님의 백성의 상처가 있거나 말거나, 고통을 받거나 말거나, 힘겨워 하거나 말거나 가볍게 여기면서 거짓을 말하면서 가증스런 일들을 행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목회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의 직분자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엄중한 경고로 받아야 합니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죄를 짓고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죄를 지으면서도 합리화하고, 변명하며 얼굴 색도 변하지 않는 뻔뻔함에 대하여 하나님은 한 순간도 모른체 하시지 않으시며, 끝까지 잠잠히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라고 경고하셨고, 실제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행하셨고, 성경 속의 역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마음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뻔뻔함이, 심령에, 얼굴에 철판이 깔려서 죄가 죄인줄도 모르기 때문에 죄를 회개할 마음조차 가질 수 없습니다.

말씀과 성령님이 우리를 비추어주셔야 우리의 죄와 뻔뻔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뻔뻔함을 걷어내고, 회개하는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