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4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누가복음22: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22:3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이라고 하시면서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눅22:30)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어서 "시몬아, 시몬아!" 부르시면서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예수님은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베드로처럼, 수 많은 믿음의 선배들처럼, 지금 이 땅에 사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사탄의 시험, 사탄의 유..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시편85: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편85:8) 하나님은 성도들,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백성들에게 화평 주시기를 기뻐하시고, 화평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샬롬의 은혜를 펼쳐 주시고, 우리가 샬롬을 누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고, 우리도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곤 합니다. 우리의 마음, 우리의 시선, 우리의 발이 죄악으로 돌아가고, 우상숭배로 돌아가고, 방황으로 돌아가고, 염려로 돌아가고, 허망한 것으로 돌아갑니다. 그런 것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화평에 거하는 길이고, 계속해서 화평을..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행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사도행전17:28-29) 사도 바울이 아덴(아테네)에서 전도하면서 전한 말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힘입어" 살고, 하나님을 "힘입어" 활동하고, 하나님을 "힘입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테네 사람들이 다 알만한 시인이 쓴 시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 있었나 봅니다. 사람과 온 만물은 창조주가 없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고 사람은 하나님의 소생,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대하7:14)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7:13-14)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길, 악한 길, 교만한 길로 가고 있다면 언제든지 그 길에서 돌아서서,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로 향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더욱이 자신의 삶이나, 가정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죄악과 잘못된 길로 가고 있고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디모데전서1:13-14) 바울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자주 언급을 합니다. 바울은 소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자랑거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돌아와서 보니 자신은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으며, 죄인 중의 괴수 였습니다. 그럼 바울처럼 죄인 중의 괴수라고 스스로 여길만큼의 죄를 다시 지어야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바울은 조금이라도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말라고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롬6:1)고 호통을 치듯이 말씀하고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태복음20:27-28) 예수님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기시고,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되셨고, 자신을 비워 종처럼 낮아지셨고,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고, 죄인들의 죄를 대신하여 대속물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대속물이 될 수는 없으나 대속물로 통채로 내어주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은 높아지기 위한 싸움판입니다. 이 싸움판에서도 낮아짐으로 하나님의 높여주심을 볼 수 있고, 버림으로 얻음을 누릴 수 있고, 섬김으로 주님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전7:24)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린도전서7:23-24)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써 사신바 되었습니다. 사람은 아담의 범죄로 그의 후손은 모두 다 마귀에게 팔려 마귀의 소유, 마귀의 권세 아래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보혈의 값으로 사신 바 되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풀려나고,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마귀의 종도 아니고, 사망의 종도 아니고, 사람의 종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소유이고,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소유가 된 그리스도인은 이제 하나님의 품에 거하고,..

'그리스도의 향기, 생명에 이르는 냄새'(고후2:15-16)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린도후서2:15-16) 바울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당시 로마는 전쟁에서 승리하면 군인들이 로마 시내로 들어올 때 향을 피워 로마시민들에게 승리를 알렸다고 합니다. 바울은 로마가 향을 피워 승전을 알렸지만 그리스도인은 굳이 향을 피우지 않아도 그리스도가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자연스럽게 피어나게 하심을 감사하고 있습니다(고후2:14).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우리의 향기로 말미암아 믿지 않는 자들, 곧 사망의 그..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시편147:2-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편147:2-3) 하나님은 범죄한 예루살렘을 멸망에 내어주심으로 황폐하게 두셨지만 그 예루살렘을 다시 세우시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고, 세계 도처에 뿔뿔이 흩으셨지만 다시 모으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하나님은 상심한 자들의 마음을 고치시고, 상심한 자들의 상처를 싸매어주십니다. 누구라도 살아가면서 상심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믿음의 자녀들은 고쳐주시고, 싸매어주십니다. 지금 상심한 마음이라도 상심한 마음인 채로 낙심하거나, 낙망하거나, 마음이 무너져 좌절하기보다 고쳐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지금 깊은 상처로 고통 중에 있더라도 받은 상..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마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17:20) 제자들 앞에 귀신들린 아이를 데리고 왔으나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꾸짖어 귀신을 나가게 하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고 하시면서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옮길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