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져야 산다 부서져야 산다 한 수도원에서 나이 많은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수도사들로부터 '거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수도사가 후배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단단한..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3.08
아이들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 아이들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 재균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재균이 아빠는 뇌졸중으로 일을 못 하는 상황이었고, 할아버지가 학원 셔틀버스를 운전해서 버는 수입이 전부였기에 심장 수술비 1천만 원은 너무도 큰돈이었습니다. "산 사람은 살아..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3.07
의지가 절망을 이긴다 의지가 절망을 이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국방성 장관이었던 뉴턴 베이커가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을 때 심각한 상처를 입은 미군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쪽 눈까지 실명한 상태였습니다. 베이커는 안타까운 마음에 한참을 머물며 그를 지켜봤습니..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3.03
때늦은 후회 때늦은 후회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인 사무엘 존슨이 무더운 여름날 장터 한쪽에서 몇 시간을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반나절이 지나자 걱정이 된 제자가 스승의 낯선 행동에 대..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3.02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애국심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애국심 자신이 처한 현실이 아무리 작고 초라해도 안창호 선생은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애국'을 실천했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성실함을 드러내는 것은 조국의 독립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매우 작은 일이었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는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3.01
수탉과 독수리 수탉과 독수리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2.28
삶의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 삶의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 1782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니콜로 파가니니는 엄청난 연주와 기교로 전 유럽을 들썩이게 했던 바이올린의 귀재였습니다. 파가니니는 자신의 기법을 신비롭게 하려고 연주법을 비밀에 부치고, 악보조차도 공개하기를 꺼렸습니다. 그래서 파가니니..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2.27
귤이 참 맛있네 귤이 참 맛있네 결혼 8년 차인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큰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 아내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회사생활과 여러 집안일로 지쳐 있던 남편도 그러자고 했습니다. 부부는 순식간에 각방을 쓰고 말도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2.24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태어난다면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는 수업 시간이 있었습니다. 글짓기가 끝난 후 그 학생의 글을 읽은 선생님은 뜻밖의 내용에 감동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내 어머니의 어..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2.23
딸아이의 편지 딸아이의 편지 아내를 잃고 일곱 살 난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예쁜 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습니다. "저기 아빠...이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였습니다. 아빠는 반가운 마음에 "딸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