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바벨론’이라고 불리는 세력입니다. 구약 시대의 바벨론이 아니라 당시 로마 제국을 바벨론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든 시대에 바벨론 같은 제국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이 보여준 제국의 특징들이 로마 제국에도 나타났고, 그 모습들은 이 시대에도 나타났으며, 미래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바벨론은 과거에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나타났고, 미래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세력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바벨론’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하나님께 칭찬 받은 이유는 바벨론의 영향력을 얼마나 잘 극복하고 끊어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책망 받은 내용은 바벨론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탄, 곧 용의 세력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