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14

사랑에 대하여 / 봉민근

사랑에 대하여        글쓴이/봉민근세상에 사랑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원하며 사랑 타령을 하며 살지만 사랑에 굶주려 있다.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상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설령 사랑을 안다고 해도 사랑할 줄 모르는 것이 우리네의 삶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가 없다.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지만 착각일 수도 있다.말로만 하는 사랑은 어려움이 닥치면 들통나게 되어 있다.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고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다.사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논한다는 자체가 주제넘은 일인지도 모른다.하나님의 사랑은 환경이나 감정에 좌우되는 그런 사랑이 아니다.하나님의 사랑에는 그 어떤 조건도 이유도 존재하지 않..

혼자가 아니다

혼자가 아니다2001년 개봉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세계적인 택배회사의 직원 '척 놀랜드'는출장 중 폭풍우를 만난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여겨우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눈을 떠보니거기는 아무도 없는 무인도였습니다.혼자가 너무 외로웠던 그는배구공에 사람 얼굴을 그리고,그것을 '윌슨'이라고 부르며 친구가 됩니다.이후 그는 윌슨에게 매일매일 말을 걸고,대화를 하고 심지어는 격하게 싸우기까지 합니다.사실 싸움보다는 싸우는 척이고, 일방적으로때리는 상황이었습니다.하지만, 무인도에서 의지할 대상이윌슨 밖에는 없었기 때문에곧바로 사과합니다.그러다가 그는 배구공하고는 친구로함께 살 생각이 없다고 공을 던져버립니다.그러나 다시 배구공을 찾아서 끌어안고오열합니다.무인도에서 지낸 지 4년째,그는 우연히 섬 바닷가에 떠내려온..

‘아 슬프다! 예루살렘이여! 에카!(아! 어찌하여)’(애 1:1-11)

애 1:1-11 묵상입니다. ‘아 슬프다! 예루살렘이여! 에카!(아! 어찌하여)’멸망 당한 예루살렘을 보며 탄식하는 시인,‘전에는’‘이제는’ 반복하며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고,곤고하게 되었고 조롱거리가 된 거룩한 도성.보호자 되셨던 하나님께서 심판자가 되셨습니다. 고통을 토로하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는 시인.‘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하나님만이 참 소망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으시는 주님.탄식의 자리가 기도의 자리가 됨은 복입니다.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