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레25:43) / 이금환 목사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레위기25:42-43)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레25:39)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그의 조건의 좋고 나쁨이나, 형편의 좋고 나쁨이나, 소유의 많고 적음을 넘어 하나님이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이라고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고, 우리에게는 믿음의 형제들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누구라도 종으로 대하지 말고, 엄하게 부리지 말고, 억울하게 하지 말아야(신24:17)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람을 대하는 가장 최선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해야 합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고통 중에 있는 자, 상심한 자, 시험 중에 있는 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자를 위로하고, 위로하는 날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