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극심한 사랑을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에서 경험합니다.
그 십자가는 당신께서 아들을 버릴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또는 오해하기도 쉬워서,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가
우리 삶의 중심에 들어오지 못하고
단순히 교리로 남거나
낭만적인 종교 감정으로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깨우침을 주시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행하신
인류 구원의 신비 안으로 깊이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바울의 진술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고전 1:23,24)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곧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고난과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시어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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